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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올 상반기 금감원 부과 과징금과 과태료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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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대표 윤경은·전병조)이 올 상반기 금융감독원의 제재조치에 따라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부과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금감원 따르면 KB증권은 올 상반기에 부과당한 과징금과 과태료 규모가 각각 57억 5500만 원과 9750만 원 등 모두 58억 525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KB증권은 옛 현대증권 당시 계열사에 관해 지급보증 하고 후순위 대출을 통한 신용보강 행위를 한 점 등이 적발돼 ‘대주주 신용공여 금지’ 위반으로 제재 당했다.

금감원은 KB증권 퇴직 임원에게 △퇴직자 위법·부당사항(1명) △주의적경고(1명) △퇴직자위법사실 통지(3명)를 지시했고 직원 1명에게 자율처리 등의 조치를 내렸다.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3억 9300만 원으로 두번째로 벌금액이 많은데 이어 △유진투자증권 2억 5000만 원 △삼성증권 7000만 원 △신영증권, KTB투자증권 5000만 원 △대신증권 3750만 원 등 순이다.

KB증권은 "합병 후 법과 제도 등을 따르기 위해 노력하는 중인만큼 앞으로 대형 제재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KB증권 관계자는 “현대증권과 합병 후 법과 제도 등을 제대로 지키기 위한 시스템이 강화됐다”며 “지난해는 내부검수팀 설치를 통해 관련 현황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 제재 건수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을 비롯 △메리츠종금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 3건의 제재로 가장 많았다. 조사 대상 평균 제재 건수는 1.68건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규석 기자/ seok@ceoscore.co.kr]


박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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