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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관계사 JVM, 국내 독보적 입지로 MRO 매출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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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회장 임성기)의 JVM(대표 이용희)의 소모성자재(MRO) 매출 실적이 올 상반기 40%를 넘기며 국내 약국자동화시스템 업계에서 독보적 입지를 자랑했다.

7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JVM의 MRO 매출이 총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5년 37.7% △2016년 38.8% △2017년 35.7% △2018년 상반기 40.1%로 집계됐다.

JVM의 매출액은 △2015년 884억5926만 원 △2016년 981억4886만 원 △2017년 1061억7585만 원 △2018년 상반기 477억4075만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15년 64억6941만 원 △2016년 147억8828만 원 △2017년 187억4199만 원 △2018년 상반기 54억9972만 원에 달했다.

JVM의 사업은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약국에서의 JVM 약국자동화시스템 판매가 크게 늘며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최근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상승,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으로 약국자동화시스템의 판매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약국자동화시스템의 사용기간은 통상 10년 이상이지만 4~6년을 주기로 교체 혹은 추가 구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템판매 이후에도 △사후관리 △소모성 자재품 등 MRO가 이끄는 매출액을 무시하기 어렵다.

MRO 매출액은 △2015년 333억7200만 원 △381억2200만 원 △2017년 379억4800만 원 △2018년 상반기 191억2600만 원으로 적지 않다. JVM의 조제관리시스템의 충성 고객이 계속해서 JVM의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자동 약품 분배 캐비닛 시스템 '인티팜'



관계사 한미약품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현재 한미사이언스의 자회사 온라인팜이 국내 병원과 약국영업, 한미약품이 해외 영업을 각각 맡았다. JVM은 2010년 중국 국영기업 시노팜과 독점 대리점 계약을 맺은 후 2017년 시노팜과 독점 대리점 계약, JVM의 해외영업부문을 맡은 한미약품에 이전했다. 한미약품은 시노팜과 제휴를 강화하며 중국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JVM관계자는 "올해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프리미엄라인 전자동 시스템을 NSP를 유럽 최대 조제 공장형 약국에 처음 설치 극찬받았다"면서 "앞으로 해당 공장형 약국 전체에 교체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약품관리자동화 분야의 신제품인 인티팜도 기존 수동식 장비인 경쟁사에 비해 약품 자동카운팅 기술 등 한발 앞선 기술을 내세워 대부분의 국내 병원에서 보편시스템으로 인식함에 따라 앞으로 안정적인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JVM은 1977년 협신의료기기상사로 출발해 2004년 상호를 JVM으로 변경했다. 한미사이언스가 2016년 6월 JVM의 지분 189만9272주(지분율 33.95%)를 취득하며 한미약품그룹으로 편입됐다. 현재 특허 출원 391건, 등록 502건으로 해마다 매출액의 7~8%를 연구개발(R&D)에 투자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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