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홈으로

서정진 회장,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약세에 추가 담보 부담 가중

페이스북 트위터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자금조달에 활용한 가운데 최근 주가하락으로 추가 담보 제공 우려가 제기됐다.

1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총수가 있는 국내 100대 그룹 중 지난 9월 말 현재 상장 계열사를 보유한 92개 그룹 오너일가 679명의 담보 제공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보유 주식 464만2153주를 담보로 제공했다.

서정진 회장이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5035만3447주 중 9.22%가 담보로 잡힌 셈이다.

담보제공 주식 중 79만9631주는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에 제공한 것으로 서 회장은 지난해 셀트리온스킨큐어로부터 524억원(차입금원금 및 미수 이자 합계)의 자금을 융통하면서 담보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제공했다.

담보물과 담보한도는 매년 6월 말과 12월 말 두차례에 걸쳐 재평가된다. 지난해 말 계약 변경 당시 담보로 제공한 셀트리온 주식은 88만890주였으나 올해 6월 79만9631주로 감소했다.

재평가 기준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상승으로 담보가치가 상승하면서 담보물 부담도 낮아진 것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지난해 12월 28일 주당 10만8600원에서 6월 29일 주당 11만900원으로 올랐다.

연말 담보물 재평가를 앞두고 최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연말까지 주가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 재평가에 따라 담보 주식수 증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지난 7월 19일 주당 9만9400원을 기록한 이래 10만원 이하에 거래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10일 종가 기준 주당  8만4400원에 거래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공시내용다른 내용은 없고 담보물 재평가 기준은 주가"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김수정 기자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