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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달간 가계대출 증가규모 ‘4조4000억원’…전월 대비 33%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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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4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2000억원 감소했다.

11일 금융위원회의 ‘2018년 9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을 포함해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전월 대비 33% 줄고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9월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 규모는 6조1000억원이었지만 올해 전년 동기 대비 1조7000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13조9000억원 감소한 영향이 크다.

은행권의 올해 9월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5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4조9000억원보다 2000억원 확대됐고 전월인 8월 5조9000억원 대비 8000억원 축소됐다. 전년 9월 대비 감소한 원인은 정부의 8.2부동산대책효과가 반영돼 지난해 평균 가계대출 증가폭이 줄었기 때문이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은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늘어 한달간 3조6000억원 확대됐다.

제 2금융권의 경우 9월 중 가계대출이 7000억원 줄어 지난 2015년 이후 최초 순감소로 전환됐다. 특히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가계대출이 8월 1조2000억원 대비 1조4000억원 축소됐다.

업권별로 상호금융조합은 가계대출 리스크관리를 강화해 9월중 가계대출이 3000억원 줄었고 보험사는 3000억원 증가했으나 8월달에 4000억원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1000억원 감소했다.

여신전문사는 한달간 8000억원 줄어 제 2금융권 가운데 가계대출이 가장 큰 폭으로 축소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50조2000억원으로 지난 3년 동기간 비교해봤을 때 최저수준”이라며 “가계대출 증가세가 안정화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시범운영중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10월 은행권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전 금융업권에 관리지표로 도입해 신규가계대출 취급액을 관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강민성 기자 / kms@ceoscore.co.kr]
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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