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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매출액 감소에도 직원수 늘어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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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CEO스코어/ 단위: 백만 원, 명

금호산업(대표 서재환)이 최근 3년간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직원수는 36.8% 증가했다.

1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전년대비 비교가 가능한 307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고용 △직원 1인당 평균급여를 조사한 결과, 금호산업의 매출액은 2255억9900만 원이 줄었으나 직원수는 1123명에서 1537명으로 414명이 늘었다.

금호산업의 고용증가는 2017년 사업보고서 기간제 근로자에 상용직과 일용직 직원을 포함했기 때문이다. 

금호산업 정규직 직원수는 2014년 841명에서 2017년 828명으로 13명 줄었으나 기간제 근로자는 282명에서 709명으로 급증했다. 전체 직원수는 36.8%(414명)이 늘어 같은 기간 매출이 하락한 건설업체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공시 작성 당시 상용직과 일용직을 포함하라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이들을 기간제 근로자에 넣어 직원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직원 수 증가는 직원 1인당 평균급여 감소로 이어졌다. 금호산업 직원 평균급여는 2014년 5670만원에서 지난해 5030만원으로 줄면서 조사대상 건설업체 28개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2017년 건설 및 건자재 업종 1인 평균 급여는 6660만원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직원 평균급여가 줄어든 것도 상용직·일용직 직원이 포함됐기 때문이지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금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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