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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외식사업 문어발 확장에 비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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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대표 최성재)가 외식업계 침체에도 프랜차이즈 브랜드 지속 확장에 따른 향후 수익성에 타격이 우련된다는 지적이다.

12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신세계푸드의 외식 프랜차이즈 중 햄버거 브랜드 ‘자니로켓’과 아이스크림 브랜드 ‘오슬로’는 올해 10월 현재 각각 23개, 15개 매장을 보유 중이다.

최근 3년간 자니로켓의 매장수 현황은 △2015년 20개(직영 20개·가맹 0개) △2016년 25개(직영 24개·가맹 1개) △2017년 30개(직영 25개·가맹 5개) △2018년 23개 등으로 지난해 대비 올해 매장이 오히려 7개 줄었다.

오슬로의 경우 같은 기간 △2015년 6개(직영 6개·가맹 0개) △2016년 8개(직영 7개·가맹 1개) △2017년 12개(직영 8개·가맹 4개) △2018년 15개 등으로 올해 10월까지 매장 3개 출점에 불과했다.

두 브랜드 모두 지난 2016년 7월에서 8월 사이 가맹사업을 개시했지만 직영점을 제외할 때 가맹점 개수는 3년이 지난 현재 한 자릿수에 머물러 외형확대 속도가 굉장히 느린 상황이다.

자니로켓은 ‘쉐이크쉑’을 시작으로 수제버거시장 과포화 속에서 고전중이지만 신세계푸드는 최근 동일한 햄버거 브랜드 ‘버거플랜트’를 추가 선보여 ‘제 살 깎아먹기’식 경쟁이 될 우려가 커졌다.

오슬로는 유업계서 선전 중인 매일유업의 커피브랜드 폴바셋과 남양유업의 디저트카페 1964백미당 등과 우유 위주 제품이라는 부분에서 이미지가 겹치지만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규모가 미미해 향후에도 경쟁력이 불투명해 보인다.

현재 신세계푸드는 데블스도어(피자)·외식올반(한식뷔페)·보노보노(시푸드)·에그톡스(브런치)·베키아에누보(베이커리)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최근 경양식 브랜드까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경양식을 외식 브랜드로 등록해 준비 중인 상태지만 아직 구체적인 방향이나 위치·오픈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 leejaea555@ceoscore.co.kr]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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