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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R&D 비용 늘려 신약개발 차별화 전략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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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이 3년 새 연구개발(R&D)비를 대폭 늘려 차별화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올 상반기 말 기준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종으로 분류되며 시가총액 50위내 기업 특허등록 건수 조사 결과, 셀트리온 R&D 비용은 2015년 상반기 769억 원에서 올 상반기 1306억 원으로 70% 증가했다. 셀트리온의 올 상반기 R&D 비용은 2015년 연간 R&D 비용(1939억 원)의 67% 수준이다.

셀트리온 특허등록 건수는 지난해 11건, 올 상반기 12건 등 1년 반 새 총 22건으로 업계 최상위 수준을 유지했다.

완치제가 없거나 개발 수요가 높은 셀트리온 특허가 주목된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 22건의 특허 중 △광견병치료제 △메르스치료제 △독감백신 △B형 간염 백신 등 4가지 물질은 셀트리온의 파이프라인이다. 프로젝트명이 공개된 치료제는 △독감백신(CT-P25) △광견병 바이러스 치료용 항체(CT-P19) △B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용 항체(CT-P24) 등 모두 임상시험 진입 전이다.


셀트리온 독감 특허 중 한 가지(출원번호 제10-2011-0020061호)는 인플루엔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아형 H1, H2, H5, H9 등에 중화효과를 보였으며 나머지(제10-2012-0107512호)는 H3, H7에 효과를 발휘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CT-P25를 독감백신, CT-P27을 독감치료제로 각각 개발 중이다. CT-P27은 최근 임상 2상 시험을 완료한 상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R&D 비용은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집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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