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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기업 물적 분할로 투자부동산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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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대표 이병화)의 투자부동산 규모가 물적 분할로 인해 대폭 축소됐다.

8일 기업 경영 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30대 그룹의 토지매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 두산건설의 지난해 투자부동산 규모는 전년 대비 2187억 원이 줄어든 1억7700만 원에 불과했다.

두산건설의 투자부동산 급감 원인은 창원1공장 물적 분할 때문이다.

두산건설은 작년 6월 창원1공장을 물적 분할해 밸류웍스를 신설하면서 투자부동산 중 1953억 원을 이전했다. 물적 분할은 분할해 설립하는 신설회사 지분 일부를 처분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신설회사를 통해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진행했다.

투자부동산은 기업이 임대수익 또는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소유한 토지나 건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충분한 현금 등 여유 자금이 확보 됐을 때 투자한다.

두산건설의 경우 투자부동산을 소유하는 대신 매각해 차입금 규모와 이자비용을 줄이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힘쓰는 모양새다. 창원1공장 물적 분할에 따라 배정된 신주 중 종류주식 전부인 39.1%도 두산메카텍에 매도했다.

두산건설의 투자부동산은 물적 분할 요인과 투자부동산에 대해 감정평가금액 등을 이용한 손상 평가 결과 225억 원의 손상차손이 인식되면서 1년 새 2187억 원이 감소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창원1공장 물적 분할로 인해 투자부동산 규모가 축소됐다”며 “이외에 특별한 요인은 없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금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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