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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승진 임원 전원 증권 출신…고유 경쟁력 강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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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경영영관리그룹장(부사장), 이상우 부동산금융본부장(전무) 편충현 투자금융1본부장(전무).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진국)의 올해 승진 임원은 모두 증권업계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

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분기보고서를 제출하는 4대 금융지주 계열사 17곳의 임원 승진자(2019년 인사 기준) 출신 내역을 전수 조사한 결과, 하나금융투자의 임원 승진자 △이상훈 경영관리그룹장(부사장) △이상우 부동산금융본부장(전무) △편충현 투자금융1본부장(전무) 등 3명은 모두 증권업 출신 인사다.

하나금융투자의 임원 승진자가 모두 증권업 출신인 배경에는 투자은행(IB) 부문 강화 등을 통한 그룹 내 시너지를 극대화 전략이 반영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올해 인사에서 하나금융투자가 사업 부문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그룹 통합 및 관계사간 주요 역할 겸직을 통한 시너지 확대를 강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상훈 부사장의 경우 지난 1993년 하나금융투자로 입사해 △하나대투증권 국제영업본부 본부장 △e-Business본부 본부장 △PIB본부 본부장 등을 거친 정통 증권맨이다. 이상우 전무와 편충현 전무 또한 증권업계 오래 몸담아 업계 인프라 등이 탄탄하다는 평가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임원 승진자 모두 증권업계 출신”이라며 “향후 하나금융투자는그룹 시너지를 통한 증권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선은 One IB 전략을 정상 궤도에 진입시킨 다음 One WM 쪽도 더욱 강화해 초대형 IB 도약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조직개편에서 기존 리테일그룹과 WM그룹을 WM그룹으로 통합했다. One IB 전략 또한 확대해 기존 은행 IB사업단장이 아닌 격상된 은행 기관영업그룹장과 증권 IB그룹장, 은행 기업사업본부장과 증권 자본시장본부장을 겸직하게 했다.

양호한 지난해 실적도 하나금융투자의 향후 행보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작년에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와 인수자문수수료 증가 등의 영향으로 2017년 대비 4% 증가한 1521억 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규석 기자 / seok@ceoscore.co.kr]

박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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