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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9년 연속 배당 누적 기부금 230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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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회장이 올해도 배당금 전액을 사회에 기부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향후 사용처에 이목이 쏠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2010년 이후 배당금 전액을 8년 연속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기부했다. 누적 기부액은 216억 원 규모다. 박 회장이 지난 3년간 약 15억 원 규모의 배당금을 기부했기 때문에 올해 예상 누적 기부액은 23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올해 기부금을 장학생 육성과 사회복지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며 전체 예산은 약 64억 5000만 원이다.

대표 장학 프로그램인 해외 교환 장학 지원의 경우 가장 많은 예산인 45억 원이 사용된다. 해외 교환 장학 지원은 대학생이 경제 부담 없이 넓은 세계에서 지식 함양 및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 말 기준 해외 교관 장학금 지원을 받은 학생은 △해외 교환장학생 4817명 △국내장학생 3292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 등 총 7900여 명에 달한다. 교환 장학생은 미국을 비롯 △캐나다 △유럽 △중국 △인도 △콜롬비아 등 전 세계 45개국에 파견된 상태다.

올해는 총 650명(23기 300명 24기 350명) 선발해 글로벌 특파원과 쉐어링데이 등 네트워킹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사회복지에는 △인재육성 △금융진로 △정서안정 △지역사회 등에 총 14억 원이 사용될 계획이다.

지역사회 차원에서 진행되는 복지‧단체시설지원에 국내 사회복지 사업 중 가장 많은 예산인 5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주로 북한이탈청소년 금융진로교육과 사회복지기관 문화체험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재육성 사업의 하나인 글로벌문화체험 지원에는 5억 원이 사용된다. 사업은 연 2회(250명 내외) 진행될 예정이며 1월과 10월에 각각 중국 선전(중학생 대상)과 상하이(초등학생 대상)를 방문할 계획이다.

금융진로 사업인 청소년 비전프로젝트와 청소년 금융진로교육에는 2억 원이 배정됐다. 지원 사업은 총 3회(300명 내외)에 걸쳐 서울과 광주, 부산에서 1박 2일 캠프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서안정을 위해 진행되는 희망듬뿍 도서지원에는 3억 원의 예산이 사용된다. 아동, 청소년 도서지원 사업에 주로 사용되며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대상 독서교육워크샵도 지원한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미래에셋의 글로벌 인재 투자는 박 회장의 가치관에 있다”며 “미래에셋의 경영이념은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인 만큼 인재 양성을 중요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국이 성장하기 위해 젊은이가 세계 무대로 진출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며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인재 양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규석 기자 / seok@ceoscore.co.kr]

박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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