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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4년간 체크카드 발급수 지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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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대표 김창권)가 최근 4년간 체크카드 발급수가 지속 감소하면서 체크카드 사업 규모가 축소됐다.

11일 여신금융협회의 ‘체크카드 발급실적 및 이용현황’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으로 롯데카드는 발급된 총 체크카드 수가 144만 8000장으로 전년 대비 42만 3000장(18.7%) 줄었고 누적 이용금액은 8836억 4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831억 8700만 원(8.6%) 감소했다.

롯데카드는 최근 4년간 체크카드 이용금액과 발급수가 지속 감소하는 중으로 체크카드 사업 비중을 축소하는 모습이다.

롯데카드는 지난 2014년 총 체크카드 발급수가 238만 장에서 2015년 226만 2000장, 2016년 216만 9000장으로 점차 줄어든 뒤 지난해 144만 8000장까지 축소됐다. 이용실적은 지난 2016년 1조 29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8836억 4600만 원까지 지속 감소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체크카드 발급수와 이용액이 전년 대비 14만 6000장(4.2%), 368억 2900만 원(3.5%) 각각 늘었고 현대카드도 전년 대비 9000장(5.7%), 365억 7300만 원(1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7개 카드사 중 신한카드를 제외한 은행계 카드사 모두 체크카드 발급수가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정부가 체크카드 수수료 인하를 추진함에 따라 경영효율화 일환으로 체크카드 마케팅에 소극 대처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카드 발급수는 2168만 7000장으로 전년 대비 1만 6000장(0.1%) 소폭 늘었고 △KB국민카드 25만 5000장(-1.3%) △우리카드 11만 9000장(-0.9%) △하나카드 11만 5000장(-1.1%) 등 순으로 감소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인위적으로 체크카드 사업을 축소시킨 것은 아니다"라며 "은행계 카드사와 달리 신용카드 사업에 집중함에 따라 자연스레 감소세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최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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