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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실적 호조에 고용 늘려...OK저축은행 업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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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이 지난 2년 간 10대 저축은행 가운데 임직원 수를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16년 3분기부터 2년 간 금융권 내 업종별 자기자본 상위 56개 사의 고용과 실적을 조사한 결과, OK저축은행의 총 임직원은 2년 전에 비해 18.1%(157명) 늘어난 1026명이다.

10대 저축은행 가운데 조사기간에 임직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OK저축은행이었다. 이어 페퍼저축은행 75명(30.6%), 유진저축은행 50명(20.3%), SBI저축은행 27명(5.4%), 웰컴저축은행 27명(3.7%) 등 순이다.

OK저축은행은 직원수는 크게 늘어난 반면 임원수는 10대 저축은행 중 유일하게 증감없이 11명으로 동일했다.

10대 저축은행 전체 임직원 수는 지난 2년 간 4543명에서 3%(136명) 늘어난 4679명으로 집계됐다. 임원수는 26%(33명) 늘어난 160명, 직원수는 2.3%(103명) 증가한 4519명으로 조사됐다.

저축은행은 총 자산이 2016년 말 52조3000억원, 2017년 말 59조7000억원, 지난해 말 66조3000억원으로 2년 새 27%(14조원) 증가하는 등 업계 전반으로 영업규모가 확대되고 흑자가 지속되면서 임직원 고용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조사기간에 직원 고용이 감소한 저축은행은 애큐온저축은행(-29.2%, 182명), JT친애저축은행(-9.8%, 62명), OSB저축은행(-1.9%, 4명) 등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직원수가 늘어난 것은 가계신용대출에 비중이 큰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기 때문”이라며 “소규모 채권이 늘어나 상대적으로 채무자들이 많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직원수를 늘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최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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