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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협력사 근로자 영입으로 직원수 크게 늘어

평균 근속연수 줄어 남직원 4.9년, 여직원 3.7년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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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대표 이명구·이석환) 직원수가 협력업체 근로자를 본사 소속으로 전환하면서 크게 늘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한 60개 대기업집단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64개 기업의 고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SPC삼립 직원수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2889명으로 1년 전 1765명에 비해 1114명(63.%) 급증했다.  

SPC삼립 직원수는 지난 2014년 1419명에서 2015년 1385명, 2016년 1393명으로 줄다가 2017년 1765명, 2018명 2889명으로 다시 늘어나면서 4년새 1470명(10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원 증가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그룹 내 협력사내 물류, 노무, 판매직 직원을 본사 소속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SPC삼립 프레쉬푸드팩토리 설립을 통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 컨세션사업 운영에 따른 신규 채용 등 700명 규모의 일자리 신설도 직원증가에 한몫했다. 

남직원은 지난 2017년 1033명에서 지난해말 1672명으로 639명(61.8%)증가에 이어 같은 기간 여직원은 732명에서 1217명으로 486명 (66.2%) 늘었다. 여직원 증가율이 남직원보다 높은 것은 기간제 근로자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경력단절 주부사원이나 판매직 여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부터 감소추세를 보인 평균 근속연수는 지난해말 기준 남직원 4.9년, 여직원 3.7년으로 4.4년 수준으로 낮은편이다. 근속연수 감소는 협력사 직원을 영입한데다 장기 근속자가 적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연기자 / tndus1462@ceosco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