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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임피제 직원 대거 퇴사로 직원 근속연수 4년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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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CEO스코어/단위: 년


한국가스공사(사장 김영두)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지난해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36개 공기업 직원의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 근속연수를 조사한 결과, 가스공사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2014년 이후 연속 증가하다 지난해 감소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4년 14.4년에서 2015년 14.9년, 2016년 15.2년, 2017년 15.3년으로 매년 증가했지만 지난해는 14.9년으로 14년대로 떨어졌다.

가스공사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 하락은 지난해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이 대거 은퇴했기 때문이다.

CEO스코어가 조사한 가스공사의 국민연금 가입 직원 현황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올해 1월 한 달에만 지난해 월 평균 13명의 7배가 넘는 100명의 직원이 국민연금을 상실했다. 전 달인 지난해 12월 대거 회사를 나갔다는 의미다.

실제로 근속연수를 성별로 보면 여성은 2017년 10.5년에서 지난해 10.4년으로 별반 차이가 없었지만 남성은 2017년 16.2년에서 지난해 15.5년으로 여성보다 증가폭이 컸다. 퇴사한 임피제 대상 초기 입사자들이 대부분 남성이었기 때문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임금피크제가 시행되면서 당시 퇴직 대상자였던 1958년생 이상 직원이 임금피크제 대상으로서 근무를 지속하고 있었다”며 “이들이 지난해 말 대거 은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월 집계에 잡힌 국민연금 상실자 수가 퇴직자 수”라며 “평균 근속연수가 줄어든 것도 근속연수가 긴 직원이 퇴사하면서 생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유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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