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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지난해 998명 짐쌌다…'우리·국민' 등은 직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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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후유증을 겪은 전업계 카드사(BC카드 제외)에서 고용인원이 99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우리카드는 업계에서 가장 높은 고용 증가율을 보여 눈길을 끈다.

1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0개 대기업집단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64개 기업의 고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업계 카드사(BC카드 제외)의 전체 직원수(정규직, 계약직 포함)는 전년 1만1871명 대비 998명(8.4%) 감소한 1만873명이다.

지난해 전업계 카드사 전체 남자 직원수는 전년 대비 168명(2.6%) 감소했고 여성 직원수는 830명(16.4%) 더욱 크게 줄면서 998명(8.4%)이 감소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카드가 958명(39%) 줄어 직원 감소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신한카드가 151명(5%) 감소했다. 현대카드는 남직원이 253명(24%) 줄고 여직원은 705명(51%) 절반 가량 감소했다. 신한카드는 남직원이 37명(2%) 줄고 여직원은 114명(9%) 줄었다.

반면 우리카드는 전체 직원수가 48명(8%) 증가해 직원수가 가장 많이 늘었고 이어 KB국민카드 36명(2%), 롯데카드 15명(1%) 등 순으로 고용이 늘었다. 롯데카드는 남직원 수가 56명 늘었지만 여직원수는 41명 줄이면서 전체 직원수가 15명 증가했다.

7개 전업계 카드사 가운데 평균 근속연수는 △신한카드 15년3개월 △삼성카드 13년 △KB국민카드 12년2개월 △하나카드 11년2개월 △롯데카드 8년6개월 △우리카드 7년6개월 △현대카드 6년1개월 등 순으로 높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비정규직 18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공개 채용을 통해 신입사원 100여명을 채용한 여파로 직원수가 늘었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최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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