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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총수일가, 최태원 회장 증여주식 매도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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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총수일가가 지난해 최태원 회장으로부터 증여받은 SK(주) 주식을 대거 매각 중이다.

15일 재계 등에 따르면 최근 대마초 구입·흡입 혐의를 받은 최영근씨(6만7018주를)를 비롯해 총수일가 14명이 이날 SK(주) 주식 16만5936주를 매각했다. 종가 기준 446억 원에 해당한다.

SK 총수일가는 올 들어 SK(주) 주식을 지속 처분 중이다. 이날 외에도 이들은 올해 4차례 SK(주) 주식을 매각했다. 이에 따라 최태원 회장 및 총수일가가 보유 중인 SK(주) 지분은 작년말보다 0.81% 떨어진 30.07%가 됐다.

총수일가가 매각한 SK(주) 주식은 작년 말 최태원 회장이 증여한 것이다.

최 회장은 당시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166만주)를 비롯해 고(故) 최윤원 SK케미칼 회장 가족(49만6808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그 가족(83만주) 등 친족들에게 SK㈜ 주식 329만주를 증여했다.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함께하며 지지해준 친족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보람 기자 / p45@ceoscore.co.kr]
최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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