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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정규직-무기계약직 연봉격차, 4년 전보다 더 커져

지난해 무기계약직 평균 연봉 3534만원…'정규직'의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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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CEO스코어/단위: 천 원


공공기관 정규직과 무기계약직 간 연봉격차가 4년 전보다 오히려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정규직과 무기계약직 간 연봉격차는 3883만 원으로 4년 전인 2014년 3562만 원보다 321만 원 증가했다.

연도별로 보면 정규직 평균 연봉은 2014년 6774만 원에서 2015년 7081만 원, 2016년 7319만 원, 2017년 7361만 원 지난해에는 7418만 원으로 4년 간 644만 원 가까이 치솟았다.

반면 무기계약직 연봉은 2014년 3211만 원에서 2015년 3377만 원, 2016년 3563만 원, 2017년 3694만 원, 지난해 3534만 원으로 4년 간 323만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무기계약직 평균 연봉이 정규직 연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셈이다.

격차가 가장 큰 곳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로 무려 6835만 원에 달했다. 정규직 연봉은 1억799만 원, 무기계약직 연봉은 6835만 원으로 나타났다.

울산과학기술원(6784만 원), 한국투자공사(6675만 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6260만 원), 광주과학기술원(6181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는 달리 격차가 가장 적은 곳은 한국사학진흥재단으로 무기계약직 연봉(5656만 원)이 정규직 연봉(4913만 원)보다 오히려 많았다. 서울요양원 역시 무기계약직이 정규직보다 123만 원 가량 높은 연봉을 받았다.

한국뇌연구원(316만 원)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433만 원),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452만 원)도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연봉 격차가 500만 원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작은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유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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