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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 기업내 건설사 43개... 삼성 현대 '주춤' vs GS 롯데 태영 한화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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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건설 및 건자재 업종은 모두 43개로 전년대비 3개 감소했다. 실적증가로 우미건설과 중흥건설 등 5개사가 500대 기업으로 신규 진입한 반면 아주산업, 동우개발 등 8개사는 실적 감소와 지주사 전환 등으로 제외됐다.

1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발표한 ‘2019년 500대 기업(2018년 매출액 기준)’에 따르면 건설 및 건자재 업종 기업은 43개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의 커트라인인 500위 기업의 매출액은 9246억원이다.

먼저 건설 및 건자재 업종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기업은 삼성물산이었다. 삼성물산(매출액 31조5564억원)은 500대 기업 중 15위로 작년(14위)보다 한 단계 하락했다.

이어 현대건설(매출액 16조7309억원)이 업종 2위, 전체 39위(작년 36위)에 올랐다. 업종 3위는 GS건설(13조1394억원)이 차지했다.

GS건설은 작년 전체 58위였으나 주택산업의 호조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내며 11위 상승한 47위를 기록했다. 삼성물산의 상사와 패션, 리조트 부문의 매출을 제외한 건설 부문의 매출이 12조119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업종 1위는 현대건설, 2위 GS건설, 3위 삼성물산 순으로 GS건설의 약진이 눈에 띈다.

다음으로 대림산업(56위), 대우건설(58위), SK건설(82위), 포스코건설(88위)이 100대 기업 안에 포함됐으나 전년대비 모두 순위가 하락했다.

200대 기업에는 롯데건설(102위), 태영건설(144위), 한화건설(146위), KCC(147위), 코오롱글로벌(164위), LG하우시스(167위), HDC현대산업개발(191위)이 포함됐다.

300대 기업에는 중흥토건(204위), 계룡건설산업(230위), 한신공영(243위), 아이에스동서(285위)가 올랐고, 400대 기업에는 호반건설(304위), 반도건설(311위), 두산건설(314위), 쌍용양회공업(321위), 이테크건설(326위), 부영주택(329위), 유진기업(332위), 엠디엠플러스(334위), 금호산업(345위), 한라(358위), 유니시티(369위), 디에스네트웍스(385위), 쌍용건설(394위)가 이름을 올렸다.

500대 기업에는 현대엘앤씨(401위), 엘티삼보(411위), 서희건설(413위), 신세계건설(434위), KCC건설(438위), 신영(445위), 우미건설(452위), 대방건설(455위), 제일건설(463위), 삼호(476위), 중흥건설(485위), 한양(493위)이 올랐다.

올해 500대 기업에 새로 포함된 건설사는 분할 신설된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실적이 크게 증가한 삼호, 엘티삼보, 우미건설, 중흥건설 등 5개사로 조사됐다.

500대 기업에서 탈락한 곳은 실적이 감소한 동우개발, 시티글로벌, 아주산업, 호반건설산업 등이다. CJ건설과 호반건설주택은 합병으로 소멸한 가운데 한일홀딩스와 HDC(구 현대산업개발)는 지주사로 전환했다.

전년대비 순위가 급증한 곳은 부영주택(163위↑)을 비롯해 엠디엠플러스(83위↑)), 디에스네트웍스(71위↑), 쌍용건설(52위↑)이었다. 특히 부영주택은 500대 기업 중 BGF리테일(360위↑)에 이어 전체 2위 상승세를 기록을 세웠다.

순위가 급락한 곳은 신영(258위↓)을 선두로 한양(114위↓), 한라(101위↓), KCC건설(99위↓), 제일건설(88위↓), 반도건설(57위↓)로 나타났다. 신영의 하락은 전체에서 두 번째로 높았으며 한양, 한라, KCC건설, 제일건설은 하락 톱10에 포함될 정도로 건설업종의 하락이 강세를 보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허우영 기자 / rogan@ceosco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