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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신운용, 부동산펀드 수익 악화에 1분기 실적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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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조홍래)의 올 1분기 주요 경영 실적이 부동산 펀드 수익 감소 영향으로 크게 뒷걸음질 쳤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운용의 지난 3월 말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49억 1484만 원) 줄어든 99억 714만 원이다. 당기순이익과 영업수익 역시 1년 새 각각 22%(24억 3536만 원), 17%(54억 1835만 원) 감소한 86억 1595만 원과 270억 7835만 원에 머물렀다.

한국운용은 올 1분기 영업익이 크게 줄어든 것은 실물형 펀드의 한 종류인 부동산 펀드 수익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펀드는 선취료 등이 발생해 단기간에 실적이 크게 늘 수 있는 구조다.

한국투신운용 관계자는 “작년 1분기 시장환경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펀드를 많이 가지고 있었고, 올해는 관련 부문의 수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부동산 펀드 실적 등이 평균 수준이었던 2017년 1분기와 비교하면 올해 실적은 견조한 성장을 유지한 상태”라며 “프로젝트 상품의 특성상 일시적으로 자금이 몰리기 때문에 작년 1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운용은 작년 1분기에 진행했던 부동산 관련 상품 라인업을 올 2~3분기 중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나 시기 등은 밝히지 않았지만 연내 관련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1분기에 거둔 실적과 비슷한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올해 연간 영업이익 등은 지난해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규석 기자 / seok@ceoscore.co.kr]

박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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