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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증권, 500대 기업 신규 진입…"수익원 다변화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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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대표 김원규)의 영업수익(매출)이 60% 가까이 증가하면서 국내 상위 500대 기업에 신규 진입했다.

22일 기업평가 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매출액(연결 기준, 지주사는 개별 기준) 순위로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년 대비 59.7%(3910억3200만 원) 늘어난 1조462억12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500대 기업(446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의 매출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파생상품 평가 및 처분 이익과 금융상품 평가 및 처분 이익이다. 이들 부문은 1년 새 각각 2752억7685만 원(84%)과 1005억2139만 원(55%) 오른 6026억7705만 원과 2833억5945만 원을 기록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부문별로는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거래와 증권 인수‧매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담당하는 투자매매업에서 가장 큰 실적을 올렸다.

투자매매업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638억9800만 원(71%) 증가한 8748억8700만 원으로 전체 매출의 84%를 차지한다. 이어 위탁매매 및 위탁매매 관련 대고객 신용공여 업무를 담당하는 투자중개업과 직접투자(PI) 등을 진행하는 본사 부문이 각각 1553억8200만 원과 159억4400만 원 등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지난해 실적 호조는 크게 온라인사업 부문의 노하우와 다양한 수익구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는 현재 온라인 사업 부문의 핵심 역량과 노하우를 토대로 업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매매시스템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더불어 홀세일, 투자은행(IB), 트레이딩(Trading) 등 다양한 수익원을 구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회사가 가진 최고의 강점은 IB와 홀세일, 트레이딩 등 특정 사업부문에 수익이 편중되지 않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며 “모든 사업부의 수익이 20~30% 내외로 균등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종합 증권사로서의 강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의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242억1522만 원이다. 당기순이익은 1년 새 5.9% 줄어든 183억7477만 원이지만 이는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규석 기자 / seok@ceoscore.co.kr]

박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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