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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COO, 티몬 새 대표로 파격 승진…이재후 대표 이사회 부의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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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마케팅' 창시자로 불리는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가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티몬으로 옮긴지 8개월 만이다.

티몬은 이진원 최고운영책임자(COO,부사장)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신임대표는 이커머스 상품기획자(MD) 출신으로 입사해 영업실무를 담당하며 리더로 성장, 대표이사에 오른 업계 최초 사례다.

회사 측은 "이진원 신임 대표가 지난해 10월 티몬 최고운영책임자로 영입된 뒤 괄목할만한 영업 성과를 만들어 냈으며, 조직 측면에서도 담당하고 있던 영업과 마케팅 조직을 보다 능동적이고 빠른 조직으로 변모 시켰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 신임 대표는 과거 이베이코리아, 쿠팡, 위메프에서 각 회사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특가', '데이' 마케팅으로 이커머스에서 호평을 받았다. 2008년 지마켓에 MD로 입사한 후, 2011년 쿠팡으로 이직해 소셜커머스 최초로 온라인 초특가 행사를 기획했다. 2016년에는 위메프에 영업 등 총괄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지난해 10월 이 대표가 티몬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모바일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 이는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의 전년 대비 성장률 9%의 3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고객 충성도 관점에서도 고객 당 평균 체류 시간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5월에는 주요 이커머스 업체 (티몬,지마켓, 11번가, 쿠팡,위메프, 옥션) 중 1위를 달성했다. 고객들의 재구매율 역시 19년 5월 수치가 전년 5월 대비 약 1.3배 상승했다.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고 있는 '티몬데이'를 비롯해 매월 1일에 펼쳐지는 '퍼스트데이', 매주 금요일의 '무료배송데이' 등 다양한 타임커머스 매장을 신설하면서 역대 최대 일별 거래액을 계속해서 갱신하고 있다.

파트너들도 역시 양적·질적 성장을 이뤘다. 이 신임대표 영입 이후 신규 파트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 전체 파트너 수는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특히 전년 대비 매출이 성장한 파트너들의 평균 매출 증가 폭은 무려 13.5배에 달했다.

이진원 대표는 "TV프로그램은 특정요일이나 시간대에 고객이 찾아와야 하지만, 유튜브는 언제 어디서든 상시적으로 고객을 기쁘게 하는 채널인 것처럼, 티몬도 매순간 고객을 만족시키는 타임커머스가 되는 것이 목표"라면서 "고객들에게는 티몬을 방문해야 할 확실한 이유를, 파트너사들에게는 티몬과 함께 사업을 해야 할 이유를 줌으로써, 서로가 더 큰 가치를 주고 받는 선순환에 기반한 사업 구조를 확립하여 성장과 수익을 동시에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후 대표는 이사회 부의장으로 보직을 옮겨 유한익 의장과 함께 이사회 운영에 집중한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장기적인 경영전략을 세우고 주주들과 소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티몬은 이 같은 조직 정비를 통해 기존에 목표하던 2020년 분기 단위 흑자 전환과 2021년 연단위 흑자 전환의 시점을 보다 빠르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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