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홈으로

보훈공단, 1Q 경찰·소방 공무원 보훈병원 진료실적 감소

페이스북 트위터

올 1분기 보훈병원에서 진료받은 경찰 및 소방공무원 수가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훈병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모든 진료비 30%를 감면해주고 있다.

5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 등에 따르면 2019년 1분기에 보훈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경찰 및 소방공무원이 2018년 1분기(192명) 대비 42% 감소한 111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적을 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에 경찰공무원 165명, 소방공무원 27명 등 총 192명이 진료를 받았다. 2분기에는 그보다 많은 236명의 경찰·소방공무원이 보훈병원을 찾았다. 3분기와 4분기에 보훈병원에서 진료받은 경찰·소방공무원은 각각 178명, 340명이었다.

이처럼 매분기 200명에서 300명을 웃도는 경찰·소방공무원이 보훈병원을 찾았으나 올 1분기 들어서며 이들의 발길이 뚝 떨어진 것이다.

진료실적은 지역별로도 차이가 크게 났다.

보훈병원이 위치한 6개 지역 가운데 광주 보훈병원을 찾은 경찰·소방공무원이 매분기 가장 많았으며 중앙 보훈병원이 가장 저조했다. 2018년 1분기부터 2019년 1분기까지 광주 보훈병원에는 658명이 찾은 반면 중앙 보훈병원에는 단 8명이 진료 받았다.

보훈공단은 진료실적 감소와 관련해 특별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보훈공단 관계자는 "보훈병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진료비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해당 실적 감소분은 자연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병원별 실적 편차에 대해서는 "중앙 보훈병원의 경우 서울지역에 대형 의료기관이 많아 상대적으로 실적이 저조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훈공단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진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 6개 지역에 총 3400여병상의 보훈병원을 설립해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경배 기자 / pkb@ceoscore.co.kr]
박경배 기자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