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홈으로

전영현 삼성SDI 대표, 취임 후 시가총액 성장률 업계 1위

페이스북 트위터

전영현 삼성SDI 대표가 현재 재임 중인 전기전자 업계 최고경영자(CEO) 중 시가총액을 가장 많이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CEO들의 재임기간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전영현 삼성SDI 대표가 재임기간 2년 4개월 중 시총 증가률 83.76%를 기록했다. 연평균성장률(CAGR)도 29.5%로 전기전자 업계 내에서 가장 높다.

전 대표는 삼성SDI가 대규모 적자를 낸 2016년(영업이익 9263억 원 적자, 매출 5조2008억 원) 직후 투입됐다. 전 대표가 취임한 뒤인 2017년에는 영업이익이 1169억 원(매출 6조3466억 원)으로 개선되는 등 흑자전환을 이뤘다.

영업이익 개선 배경에는 에너지사업부문 실적 호조가 꼽힌다. 소형전지 등이 포함된 에너지사업부문 매출액은 2016년 3조4302억 원에서 2017년 말 4조3324억 원으로 개선됐다. 특히 수출액이 2016년 2조9394억 원에서 2017년 3조6994억 원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도 매출액 9조1582억 원, 영업이익 7150억 원으로 증가했고, 에너지사업부문 매출액은 6조9542억 원으로 늘었다.

삼성SDI는 최근에도 할리데이비슨, 볼보 등과 MOU(업무협약)을 맺고 전기배터리, 소형 원형배터리 등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에너지사업부문 수출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 전기전자 업계 중 CAGR이 높은 기업은 서울반도체(9.4%), 에스에프에이(4.0%), 삼성전기(3.6%), LS산전(3.4%) 순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데일리 / 윤아름 기자 / arumi@ceoscore.co.kr]

윤아름 기자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