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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글로벌 담배 매출 순위 7위...판매는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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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지난해 중동 시장 수출 리스크로 수익이 저하됐지만, 글로벌 담배 시장에서 7위 자리를 지켰다.

1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글로벌 16개 업종별 매출 순위를 조사한 결과, 국내 1위 담배 회사 KT&G는 4조4715억 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동종업계 7위를 기록했다.

담배, 인삼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KT&G는 전년 4조6672억 원 대비 4.2% 매출이 감소했으나, 순위에서는 밀리지 않고 7위 자리를 지켰다.

인도의 고드프레이 플립스 인디아(Godfrey Phillips India)가 지난 1년간 10% 가까이 성장하며 순위가 한단계 상승했으나, KT&G 매출을 넘지는 못했다.

KT&G의 담배 매출은 2017년 3조561억 원에서 2018년 2조8651억 원으로 줄었다. 수출 담배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동 시장이 환율 상승과 담뱃세 인상 등의 이유로 현지 유통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지난해 수출 담배 매출은 전년도의 3분의 2 수준인 5366억 원에 그쳤다.

이에 대해 KT&G 관계자는 "글로벌 매출 순위는 업체별 제세금 포함 여부에 따라 달라지며 KT&G는 글로벌 판매량 기준으로는 세계 5위를 기록했다"며 "향후에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을 적극 개척해 사업성장성을 높이고, 수출확대로 국가경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1위 담배 회사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ritish American Tobacco)의 원화 환산 매출은 34조9917억 원으로 KT&G 매출의 7배에 달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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