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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그룹차원 유통·물류 스타트업 투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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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가 이사회를 통해 계열사 투자조합에 대한 자금출자 계약을 의결하며 그룹 차원에서 계획 중인 유통·물류분야 스타트업 투자에 동참했다.

21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8월 28일 계열사 롯데액셀러레이터가 관리 및 운용하는 신기술투자조합 ‘롯데-KDB 오픈이노베이션펀드’에 50억 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이는 유통·물류 분야 스타트업 투자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향후 롯데가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유망 벤처기업 발굴 및 투자계획에 사용된다.

앞서 펀드 조성자금을 출자했던 계열사 △롯데쇼핑 160억 원 △호텔롯데 50억 원 △롯데홈쇼핑 50억 원 △코리아세븐 50억 원에 이번 롯데하이마트까지 합쳐 현재 300억 원 이상이 확보됐다. 다른 계열사의 추가 투자여부에 따라 총 출자금은 변동된다.

이번 투자조합은 처음으로 외부투자사와 함께 운용되며, 지난해 6월 8일 결성된 롯데스타트업펀드1호(272억 원·존속기간 8년)와 롯데사내벤처펀드1호(21억3000만 원·존속기간 5년)에 비해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확보된 자금은 새벽배송 등 최근 대세로 떠오른 유통·물류분야의 온라인 신사업과 더불어, 신규 출점 제한 등 각종 정부규제에 발목 잡혀 부진을 겪고 있는 오프라인 매장 활성화에도 일부 투자될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달 진행된 롯데그룹 하반기 사장단 회의에서 실제로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활성화 방안이 언급되기도 했다.

당시 유통BU 회의에서는 온라인 쇼핑에 밀려 백화점·할인점 등 오프라인 채널을 찾는 고객이 감소하자, 그 타개책으로 오프라인 ‘체험형 마케팅’ 확대방안에 대한 투자논의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 leejaea555@ceoscore.co.kr]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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