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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aT사장, 취임 1년 만에 능력 입증…'실적·경영평가' 개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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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기획재정부/단위: 만 원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취임 1년 만에 실적과 경영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기획재정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이 사장이 여인홍 전 사장의 뒤를 이어 취임한 이래 aT는 실적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aT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0억1533만 원으로 전년 –3억9176만 원 대비 약 94억 원 급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2017년 60억6541만 원에서 지난해 80억986만 원으로 32.1%(19억4445만 원), 매출 역시 2017년 3008억7580만 원에서 지난해 3653억687만 원으로 21.4%(644억3107만 원) 각각 증가했다.

aT 관계자는 “사이버거래소 직거래 매취사업 연체 미수금 증가로 대손상각비 80억 원이 반영돼 2017년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며 “지난해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aT는 지난 6월 기재부가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평가 개선에 성공했다.

aT는 종합 등급에서 B(양호) 등급을 획득해 전년과 같았지만 총 평점은 82점으로 전년 대비 2점 상승했다. 이는 aT가 포함된 ‘위탁집행 2’ 그룹 12개 공공기관 중 3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35개 개 공공기관 중 19위에 그쳤던 2017년 비해 큰 폭의 상승을 이뤄냈다.

이 사장은 취임 초기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소속 aT 노조의 취임 반대 투쟁에 부딪히는 등 난관을 겪었다. 그러나 과거 농림축산식품부 정책보좌관, 통일농수산사업단 상임이사, 농수산식품유통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aT는 최근 개최한 이사회에서 “계량관리, 경영전략, 보수체계, 일자리, 외부평가, 혁신성과, 주요사업 등 7가지를 2019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핵심성공요인’으로 선정하고 차기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달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유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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