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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금융] 삼성카드, '빅데이터'로 승부수…상생경영·공동 마케팅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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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4일 삼성카드가 서울 중구 삼성본관빌딩에서 BGF리테일과 ‘링크 비즈파트너를 활용한 마케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카드)

삼성카드(사장 원기찬)의 빅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서비스 'LINK(링크) 비즈파트너'가 대표적인 상생경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로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가치창출(CSV) 경영에 나섰다. 고도화된 빅데이터 분석 능력으로 경쟁사와의 디지털 격차를 벌리는 동시에 비용 효율화를 이뤄 내실경영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서비스는 고유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스마트 알고리즘'이 핵심이다. 스마트 알고리즘은 소비 DNA, 허브, 구매 패턴 등 3가지 기준을 토대로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유추하고 고민하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2017년 특허 등록을 마쳤다.

삼성카드는 2014년 고객 개인별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선호 업종, 활동 지역, 가맹점 인기도 등을 고려하여 개인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링크'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어 2017년 링크 서비스의 성과에 힘입어 중소 가맹점의 효율적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기반 상생경영 마케팅 'LINK 비즈파트너'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링크 비즈파트너' 플랫폼은 중소가맹점주가 가맹점 전용 홈페이지에 고객에게 제공할 혜택을 직접 등록하면 삼성카드가 해당 혜택을 스마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이용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가맹점은 이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과 홍보 대행 비용을 별도로 지불하지 않아 효율적인 마케팅 수단이 되고, 삼성카드는 수많은 가맹점들의 결제 정보 등을 확보해 다양한 형태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윈윈(Win-Win)하는 형태다.

예를 들어 삼성카드는 지난 6월 BGF리테일과 링크비즈파트너 활용 업무협약을 맺고 편의점 CU의 △점포별 맞춤형 고객 타겟팅 △별도 홍보비용 등이 없는 마케팅 비용 효율화 △삼성카드 자체 채널 및 삼성페이를 통한 점포 홍보 △점포별 일간, 주간 매출 등 다양한 결과분석 리포팅 △LINK비즈파트너의 스마트 알고리즘에 따른 타겟팅 효과 분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축해온 빅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윈윈' 할 수 있는 마케팅 업무협약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제주항공'과 저비용항공사 이용 고객 제휴카드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7월에는 프리미엄 아울렛 브랜드 ‘신세계사이먼’와 제휴카드, 제휴서비스 개발 등을 위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맺어 고유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삼성카드와 단독 제휴를 맺고 지난 3월 오픈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은 정교화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링크' 서비스와 특화카드 출시로 매출 및 이용회원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 월계점 오픈 후 2주간 삼성카드 이용금액은 최근 신규 오픈한 타점포들의 평균과 비교해 142.7% 증가했고, 월계점의 삼성카드 이용비중(M/S)은 60%에 육박할 정도로 타점포 평균(35%수준) 대비 월등히 높았다.

최근에는 고객 편의성도 제고를 위한 디지털 기술도 강화했다. 지난 3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 상담원 ‘챗봇 샘’ △카드추천 및 신청 △이용내역 조회 △즉시결제 신청 △결제 정보 조회 및 변경 △금융상품 신청 △가맹점 조회 등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적용 가맹점을 확대해 고객에게는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중소가맹점의 효율적인 마케팅을 지원해 상생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최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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