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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금융] 한화생명, 디지털 경쟁력 강화…보험 설계도 'QR코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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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대표 차남규·여승주)이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보험 설계가 가능한 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한화생명은 최근 '초보부모를 위한 보장보험‘ 상품을 출시하면서 QR코드로 고객이 직접 보장 내용과 보험료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상품 출시, 비대면 채널 확대, 온라인 플랫폼 강화 등 기술 결합에 따른 변화를 반영했다.

이 시스템은 한화생명의 자체 설문조사 결과 고객이 처음 보험가입 필요성을 느끼는 시기가 자녀 출산 후라는 응답이 가장 많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이 시기에 해당하는 연령대의 상당수인 2030세대는 모바일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보험 가입 시에도 스스로 알아보고 필요한 보장만 가입하기를 원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신혼부부나 초보부모가 자주 방문하는 키즈카페, 영화관, 리조트, 수족관 등에 QR코드를 게재하고 어린이 알림장 앱이나 엄마들을 위한 카페 등에 배너를 게재해 접근을 용이하게 했다. 보험을 처음 가입하는 경우에도 부담없이 모바일을 통한 접근과 상품 설계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화생명은 모바일 활용뿐만 아니라 핀테크 사업을 위해 다방면으로 확장하고 있다.

드림플러스를 통해 디지털,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핀테크 및 금융서비스 관련 최대 국제 행사인 ‘머니2020’ 참석, NHN페이코와 금융서비스 개발과 고객 데이터 고도화 작업 등 핀테크사업 협력 강화를 위해 5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디지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인재양성 과정에도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화생명은 올해 신설한 연수원 ‘한화생명 라이프파크’의 모든 교육과정을 디지털화한 스마트연수시스템을 선보였다. 종이 교재나 유인물 대신 태블릿 PC 하나만으로 모든 교육이 가능한 ‘페이퍼리스’, 전 교육과정의 디지털화를 위해 와이파이를 통한 ‘와이어리스’ 환경을 구축했다.

한화생명 측은 "스마트연수시스템 구축은 디지털 금융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는 한화생명만의 미래금융 인재를 양성해 글로벌 초일류 금융회사로 나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금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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