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홈으로

[혁신금융] KB손보, 실손보험금 간편청구 시스템 도입…현장 중심 디지털 혁신 가속화

페이스북 트위터

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이 병원 내 무인기계를 통해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현장 중심의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KB손해보험은 KT·엔에스스마트와 함께 환자들이 별도의 서류 발급이나 보험사 접수 등의 절차 없이 병원 내 무인기계(키오스크)를 통해 진료비 수납 즉시 실손보험금 청구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KT의 중개망과 엔에스스마트가 병원에 제공하는 무인기계를 이용해 무인기계에서 진료비 수납 후 보험금 청구버튼을 누르면 필요한 데이터를 전자문서(EDI) 형태로 보험사에 자동 전송한다.

병원 데이터를 EDI로 바꿔 보험사에 보내는 방식은 업계 최초로 도입됐다. 기존 팩스 등 이미지 서류 청구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보험금 청구부터 지급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KB손해보험은 고객의 보험금 청구 절차 과정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신촌, 강남 세브란스 병원 앱을 활용한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도입해 국립 암센터 및 전국 6개 성모병원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한 다양한 보험 관련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KB손해보험 통합 모바일 앱’을 출시하고 계약 관리, 보험금 청구 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로그인 수단은 업계 최대인 6가지 방식(패턴, 간편비밀번호, 지문, 카카오페이, 휴대폰인증, 공인인증)을 적용해 이용편의성을 높였으며 고객 맞춤형 초기 화면 및 보험 정보 안내 메시지를 제공해 빠른 계약 관리를 지원한다.

보험금 청구 서비스도 절차를 기존 7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하고 청구 단계별 중간저장 기능을 신설해 앱과 홈페이지 구분없이 직전 청구 단계에 이어서 진행할 수 있다.

걸음 정보 연동 건강안내와 대기 및 기상상태에 따른 질병 예측 예방 정보 등 헬스케어 기반 ‘라이프 케어’ 서비스 도입, 동작 인식 통한 긴급출동 서비스 접수, QR코드 활용 서류접수 기능과 같이 스마트기기에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는 “2019년 고객과 가치 중심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파괴적 디지털혁신을 추진한다”며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인력 운용 및 제도 개선으로 생산성 제고를 통한 고객가치 극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효과적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B손해보험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IT본부를 디지털부서와 통합해 디지털IT본부를 출범하고, 본부 산하에 IT품질개선추진단을 신설해 현장중심의 디지털 전환 추진 등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꾀하는 중이다.

보상 자동심사, RPA 기술 도입 등 비본질적 프로세스 제거 및 디지털 기반기술 업무 자동화를 통해 비용 효율을 높이고, 병원과 헬스케어 플랫폼업체와 제휴 등 스타트업·ICT기업과 같은 외부사업자·플랫폼과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힘쓰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금교영 기자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