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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무차입 경영 '한섬', 패션 빅3 중 이자보상배율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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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는 한섬(대표 김형종)이 국내 패션 주요 3개 기업 중 이자보상배율 1위를 기록했다.

2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금융사 제외)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는 241개 사의 3분기 누적 기준 이자보상배율을 조사한 결과, 패션 주요 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은 △한섬(188.80) △LF(10.89) △신세계인터내셔날(7.89)로 집계됐다.

한섬의 이자보상배율은 LF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비해 크게 높으며 500대 기업 중에서도 9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다.

특히, 한섬의 이자보상배율은 지난해 동기(36.62)에 비해서도 크게 늘었다. 이자비용은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지난해 16억8700만 원에서 올해 3억8800만 원으로 77.0% 낮아진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17억7400만 원에서 732억5500만 원으로 18.6%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자보상배율은 당해 벌어들인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갚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척도다.

앞서 한섬의 올 상반기 차입금 의존도는 0.40%로 사실상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단기차입금은 약 367억 원, 자산총계는 1조2823억 원으로 차입금 의존도는 약 2.9%로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 3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의 경우 △한섬(55억8400만 원) △LF(1760억8500만 원) △신세계인터내셔날(85억5100만 원)으로 LF가 한섬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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