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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전력증폭기 납품 와이팜…5G 상용화에 상반기 IPO 탄력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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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등에 전력증폭기 부품을 납품하는 무선통신기기 제조사 와이팜(대표 유대규)이 최근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를 맞아 고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통신환경의 고도화에 따라 연내 기업공개(IPO) 추진 역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4일 전자 및 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와이팜이 연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와이팜은 5G 상업화의 대표적 수혜 기업으로 꼽히며 지난해부터 기업공개 가능성이 지속 제기됐지만, 실제 상장예비심사 청구는 이뤄지지 않았다. 올해 NH투자증권과 본격적인 IPO 입성 준비가 진행됨에 따라 상반기 공모시점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2006년 무선통신용 고효율 전력증폭기의 제조 및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와이팜은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및 LG전자 등에 해당 부품을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와이브로·와이맥스용 전력증폭기 △세계최초 LTE 단말모델 전력증폭기 탑재 등 주요 성과를 거둔 이력이 있는 데다, 현재까지도 무선통신용 고성능 전력증폭기 모듈 제작이 가능한 회사가 많지 않아 사업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는 회사다.

최근 이동통신망이 진화하고 전자회사의 5G 스마트폰 보급 확대정책 등이 맞물리면서, 5G 통신망을 사용하는데 필수적인 부품으로 꼽히는 전력증폭기가 고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됐다.

5G 통신망 구축사업 확대에 따라 전력증폭기 수요증가가 나타나면 와이팜의 글로벌 과점구도도 한층 더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자부품 업종은 상대적으로 실적 변동성이 큰 편이지만, 5G 상용화에 기반한 전력증폭기는 자율주행차·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적용 분야가 꾸준히 늘어날 수밖에 없어 공모주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하다.

스마트폰과 같은 소형 전자제품 외 자동차 분야에서도 통신 기능의 탑재여부 및 기술수준이 중요시 평가받으면서 향후 전력증폭기 부품사업은 성장성이 견조할 것으로 평가된다.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전력증폭기는 스마트폰보다 이익률이 높은 제품으로 알려졌다. 최근 4년간 와이팜의 영업이익률이 △2015년 9.0% △2016년 13.3% △2017년 6.3% △2018년 7.9% 등 매출 폭증 추세에 비해 정체된 모습을 보였지만,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LG전자 모두 전장사업을 주력 확대하기 시작함에 따라 향후 수익성 향상도 기대할 부분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5G 통신망 구축에 따라 인프라 부문보다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및 부품주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 leejaea555@ceoscore.co.kr]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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