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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오너일가 경영 참여 가장 활발…계열사 등기이사만 16명 '최다'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6곳 등기이사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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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이 국내 대기업집단 중 등기이사에 등재된 오너일가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4월 말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4개 대기업집단 중 오너가 있는 55개 그룹 2106개 계열사의 등기아사를 조사한 결과, GS그룹은 총 16명의 오너일가가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GS그룹에는 4월 말 현재 총 69개의 계열사가 공정위 지정 기업집단에 속해 있으며, 16명의 오너일가가 21개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등기이사에 등재된 오너일가 수는 GS그룹이 가장 많았다. 이어 KCC 15명, 애경 11명, 영풍과 SM이 각각 10명 등의 순이었다.

2019년 3월 말까지만 해도 KCC도 16명이었지만 1년 새 1명이 등기이사에서 물러났다.

현재 등기이사를 맡고 있는 GS 오너일가는 허태수 GS 회장을 비롯해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준홍 GS칼텍스 전 부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허서홍 GS에너지 전무, 허철홍 GS칼텍스 상무,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허광수 회장의 부인 김영자씨,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허승조 GS리테일 전 부회장, 허승조 전 부회장의 딸 허지안씨, 허인영 승산 대표 등이다.

이 중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이 총 6곳의 계열사에 이름을 올려 등기이사 수가 가장 많았다. 각각 삼양인터내셔날과 경원건설, 보헌개발, 삼정건업, 옥산유통, 켐텍인터내셔날 등이다. 삼양인터내셔날과 경원건설에서 대표이사를 수행 중이며 옥산유통과 켐텍인터내셔날은 사내이사, 보헌개발과 삼정건업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과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허준홍 GS칼텍스 전 부사장‧허서홍 GS에너지 전무가 각 4곳, 허진수 GS칼텍스 회장‧허용수 GS에너지 사장 각 3곳, 허태수 GS 회장‧허동수 GS칼텍스 회장‧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각 2곳이었다.

이외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허승조 GS리테일 전 부회장, 허인영 승산 대표, 김영자씨, 허지안씨 각 1곳이다.

한편 총 16명의 오너일가가 69개 계열사 중 21곳에 등기이사로 등재됨에 따라 평균 1인당 2.56곳에서 등기이사를 맡고 있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희 기자 / lsh84@ceoscore.co.kr]
이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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