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홈으로

[그레이트 컴퍼니] KCC건설, 고속성장 우수기업 선정…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집중

지난해 매출 증가율 54.4% 달해…기술본부 신설로 건축·토목 융합 시너지 기대

페이스북 트위터

KCC건설(대표 정몽열, 윤희영)이 CEO스코어가 선정한 '고속성장'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실적호조를 기반으로 올해는 중장기적 성장동력 확보에 방점을 둔 경영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2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산업 부문)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투자 △일자리창출 △글로벌경쟁력 △건실경영 △지배구조 투명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과, KCC건설은 매출규모 10조 원 미만 기업들 가운데 고속성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속성장 부문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증감률 및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KCC건설은 종속기업인 KCC E&C/Zhambyl zhol kurylys의 지배력을 2019년 상실해 2018년은 연결기준, 2019년은 개별기준 데이터로 작업이 이뤄졌다. KCC E&C/Zhambyl zhol kurylys는 카자흐스탄 도로공사 수행을 위해 일시적으로 KCC건설이 설립한 출자법인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6425억 원, 영업이익 588억 원, 순이익 282억 원 등이며  기말기준 자본금은 3775억 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5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1%, 16.9% 상승했다. KCC건설의 지난해 ROE는 7.7% 수준이며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고속성장 부문에서 98.4점을 받았다.

KCC건설은 올해 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됨에 따라 중장기적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업무를 혁신하기 위해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트렌드에 맞춰 건축 및 토목사업 융합을 위해 기술본부장직을 신설했다. 사업간 경계를 허물고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는 건축사업 의존도를 줄이고 토목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중 72.2%(1조1852억 원) 가량이 건축사업을 통해 발생했다. 토목사업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13.9%(2280억 원)에 불과하다.

신설된 기술본부장직에는 건축총괄을 담당했던 심광주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배치됐다. 정몽열 대표는 부회장으로, 윤희영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기존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배수람 기자 / bae@ceoscore.co.kr]

배수람 기자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