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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컴퍼니] 국내 굴지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 양성평등 점수 상위권

건실한 재무구조, 위기 상황에 빛 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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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이 국내 500대 기업 평가에서 양성평등과 건실한 재무구조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5위 안에 안착했다.

2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산업 부문)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투자 △일자리창출 △글로벌경쟁력 △건실경영 △지배구조 투명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과, 아모레퍼시픽은 800점 만점에 645.0점을 받아 최종순위 4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8개 부문 지표를 업종별, 매출별 구간으로 나눠 표준편차를 산출한 뒤 부문 당 100점씩 총 800점을 만점으로 집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투자(88.4점) △글로벌경쟁력(86.9점) △지배구조 투명(85.8점) △건실경영(97.2점) △양성평등(98.4점) △사회기여(88.6점) 등 8개 부문 중 6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양성평등과 건실경영에서 각각 100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받았다. 500대 기업의 양성평등 순위에서 아모레퍼시픽은 5위, 건실경영 순위에서는 8위를 기록했다.

양성평등 점수는 전체 직원 대비 여직원 비율, 남자 근속 연수 대비 여자 근속 연수, 여성등기임원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계산해 산출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여직원은 지난해 기준 4084명으로 전체 직원 대비 67.3%가 여성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실경영은 영업이익, 주당순이익, 이자보상배율, 부채비율 등을 고려해 평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278억 원, 영업이익률은 7.7%를 기록했다. 화장품 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서도 아모레퍼시픽은 꾸준히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있다.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이자보상배율은 156.2로 연간 이자비용을 갚은 데 전혀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33.1%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의 건실한 재무구조는 ‘코로나19’ 대유행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견딜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제품 출시를 지속했다. 주요 면세점과 연계한 첫 협업 브랜드 ‘시예누’를 출시해 럭셔리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또 ‘홀리추얼’, ‘필보이드’, ‘라보에이치’ 등 신규 브랜드를 연달아 출시하며 세분화된 고객 필요를 대비했다.

혁신 기술도 적극 도입했다. 연구소 기반의 고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는 올해 초 피부 유전자 분석과 맞춤형 3D 마스크 등 혁신적인 서비스 체험이 가능한 ‘아이오페랩(IOPE LAB)'을 서울 명동에 리뉴얼 오픈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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