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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컴퍼니] 카카오, 양성평등 우수기업 두각…“취업인기 이유 있네”

여성 임원 및 여직원 비율 ‘1위’…수준 높은 복지, 연봉으로 취업 선호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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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대표 여민수·조수용)가 고용의 질을 나타내는 양성평등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투자 △글로벌경쟁력 △지배구조 투명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과, 카카오는 양성평등에서 68.63점을 받았다.

이는 500대 기업 가운데 카카오와 같은 매출 2조 원 이상 기업 중 △영원무역 △현대그린푸드 △오뚜기에 이어 네 번째, 매출이 2조 원 이상이며 서비스업종 내에선 1위 기록이다.

카카오의 지난해 전체 임원 대비 여성임원 비율은 28.6%로 동종업종 평균(7.3%)을 크게 웃돌았다. 전체 대비 여직원 비율도 40.2%로 업종 평균(33.8%)을 넘어섰다. 이에 카카오는 여성임원 비율과 여직원 비율 모두 조사대상 기업 중 ‘톱’에 올랐다.

이와 함께 △남직원 연봉 대비 여직원 연봉 비율(67.4%) △남직원 근속연수 대비 여직원 근속연수 비율(106.1%)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 이들 항목은 조사대상 중 2위를 차지했다. 서비스업종의 남직원 대비 여직원 연봉 평균 비율은 72.9%, 남직원 대비 여직원 근속연수 평균은 86.8%다.

카카오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수준 높은 복지와 연봉으로 취업준비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올 초 잡코리아의 취업준비생을 대상 설문조사에서 카카오는 14.6%의 지지를 받아 선호도 1위 기업에 올랐다. 특히 여성 구직자는 카카오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24%로 약 4명 중 1명꼴이었다.

카카오는 직원에 △3년 근속 시마다 안식휴가 1개월, 휴가비 200만 원 지원 △질병이나 사고로 본인과 지계가족의 치료비 및 입원비 발생 시 최고 3000만 원 의료비 지원 등과 함께 △직장 어린이집 △남녀 수면실 및 모유수유방 △회사와 제휴한 콘도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의 연봉도 높은 수준이다. 카카오의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8000만 원으로 같은 서비스업종 평균 연봉(7730만 원)을 상회했다. 카카오의 남직원 평균 연봉이 9200만 원, 여직원은 6200만 원으로 남녀 임금격차는 3000만 원을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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