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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근무환경 지적받은 남동발전, 후속조치 '잰걸음’

방진마스크 지급·안전검사 등 시행…근무교대제 5조 3교대로 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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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받은 근무환경 개선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2019년도 국감에서 한국전력 5개 발전자회사에 대한 공통 지적사항인 ‘근무환경 개선 요구’에 대한 후속 조치를 시행 중이다.

남동발전이 요구받은 주요 근무환경 개선 사항은 △산업위생관리산업기사 등 작업환경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보건관리자 채용 △방진마스크 등 보호장구 지급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제출 및 안전검사 시행 △위험작업장 2인1조 의무화 시행 등이다.

먼저 남동발전은 작업환경 관련 자격증 보유자 채용과 관련, 안전경력직 5명을 채용 후 사업소에 배치했다. 이어 지난 4월 기획재정부에 추가 채용을 위한 정원 증원을 요청했고 11명 증원을 승인받았다. 이에 남동발전은 경력직 7명과 신입 4명에 대한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각 사업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방진마스크 등 보호장구 지급에 대해서는 국감 이후 2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약 9000만 원의 예산을 배정해 남동발전 1214명과 협력기업 789명 등 총 2003명의 근로자들에게 특급방진마스크를 지급했다.

유해·위험방지계획서운영 및 안전검사 시행 요구에 대해서는 총 9건의 유해위험방지계획서를 만들어고용노동부에 제출했고, 크레인과 컨베이어벨트 등 설비를 대상으로 총 513건의 안전 검사를 시행해 안전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위험작업장 2인1조 의무화 등의 근무 환경개선조치도 시행했다. 이미 2018년 12월 긴급 안전조치를 통해 위험설비 2인1조 점검인력 36명을 충원한 남동발전은 지난해 11월 발전5사 공동으로 발전설비 적정운영인력 산정 용역을 시행했다. 이후 용역 결과에 따라 지난 3월 68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했다.

남동발전은 또 정규직전환 통합협의기구를 통해 근무교대제를 현재 4조 3교대에서 5조 3교대로 변경하는 협의를 지속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유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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