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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워치] 박영수 시설안전공단 이사장, '안전관리 전문기관' 입지 다지기 총력

'안전관리 내실화' 최우선 경영 목표…건설안전본부 신설 등 안전 관련 조직 대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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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이 올해 취임 2년차를 맞은 가운데 시설물 관리와 건설 안전을 아우르는 '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설안전공단은 올 초 건축물관리법 시행에 따라 '건축물관리지원센터'로 공식 지정됐다.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건축물관리점검기관 등을 지원하고, 건축물 점검 결과 평가 및 제반 실태조사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공단은 내진 성능이 확인된 시설물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발급하는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작년 7월에는 공단이 직접 대구광역시 대구은행 본점 건축물을 '지진안전 시설물 제1호'로 인증했다.

이같은 성과는 박 이사장이 '안전관리 내실화'를 최우선 경영과제로 제시한 뒤 이뤄진 것이다. 그는 지난해 2월 취임과 동시에 △사람·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시설물 안전 및 수명연장을 위한 안전관리 내실화 △공공성 강화·사회적 가치 실현 △공단 보유 데이터 개방을 통한 민간산업 활성화 도모 등을 경영 목표로 설정했다.

박 이사장은 지난해 7월 생활시설본부와 건설안전본부, 재난안전기획단, 미래혁신실을 신설하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특히 건설안전본부가 새롭게 설치되면서 공단의 건설안전 관리역량이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이사장은 재난안전기획단을 중심으로 공단 조직 내부의 안전 강화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 초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OHSAS 18001)을 획득하는 결실을 거두기도 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으로, 조직 내에 산업재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를 평가해 부여된다.

한편 공단의 명칭은 오는 12월 중 '국토안전관리원'으로 바뀔 예정이다. 명칭 변경을 계기로 시설물 관리와 더불어 건설현장 안전관리 부문까지 공단의 주요 업무 영역이 확장된다.

박 이사장은 국토교통부 건설안전·철도시설안전과장 및 철도안전정책관 등을 역임했으며, 시설물 안전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솜이 기자 / cotton@ceoscore.co.kr]

이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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