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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올해도 흑자 방어 성공…50분기 연속 '대기록'

발전소 경상정비 최대점유율 바탕…평균 영업이익367억 원·영업이익률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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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사장 김범년)가 올해도 영업이익을 내는데 성공하며 50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나갔다.

1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기업들이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국내 500대 기업 345개 사의 영업이익(개별 기준) 추이를 조사한 결과, 한전KPS는 상장 이후 첫 분기인 2008년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50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13.5%다. 이는 조사 대상 11개 공기업 중 강원랜드(39.3%)와 한국수력원자력(18.9%)에 이은 3번째로 높은 수치다.

한전KPS는 한전이 지분 51%를 보유한 한전 자회사로 2007년 12월 상장했다. 발전소 경상정비 시장에서의 최대 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2008년 1분기 83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시작한 한전KPS는 50분기동안 평균 36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최고점은 2014년 12월 952억 원, 최저점은 2016년 4분기 6200만 원이었다.

올해에도 1분기 영업이익이 2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하며 두각을 보였다. 2분기에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우수등급 획득으로 성과급 지출이 늘며 영업이익이 352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8% 감소했지만 흑자 기조는 유지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까지 공기업 최장인 77분기 흑자 행진을 이어오던 강원랜드는 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상반기 적자로 돌아서며 한전KPS에 최장기간 흑자 자리를 넘겼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유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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