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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50분기 연속 흑자…‘혁신’으로 경쟁력 강화

마케팅·세로형 카드로 시장 주목…최근에는 PLCC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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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에서 혁신을 주도해 온 현대카드가 최근 50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CEO스코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기업들이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국내 500대 기업 345개 사의 영업이익(개별 기준) 추이를 조사한 결과, 현대카드는 올 2분기까지 50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현대카드는 신한카드와 함께 조사 대상에 포함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비씨카드) 6곳 중 최장기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현대카드는 74분기 중에 12분기만 적자를 기록했다. 2007년 4분기 적자를 마지막으로 흑자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2003년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취임할 당시만 해도 현대카드는 적자가 지속되고 있었지만 이후 조직 안정화에 성공했고 카드업계 혁신을 선도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현대카드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세로형 카드 디자인을 도입했다. 기존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은 가로 중심이었지만 이를 탈피한 전면 세로형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다. 2007년부터 시작된 문화마케팅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로 젊은 층을 사로잡는데도 성공했다. 슈퍼콘서트는 비욘세,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을 초빙해 진행하는 공연이다.

최근에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대한항공 전용 신용카드를 출시한 데 이어 스타벅스, 배달의민족, 쏘카 PLCC 출시도 준비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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