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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블루에셋, 꾸준한 성장세…보안과 함께 핵심 축 ‘안착’

올 상반기 전체 매출 중 24% 차지…'BEMS' 설치 의무화 수요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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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대표 노희찬)의 건물관리서비스 사업을 담당하는 ‘에스원블루에셋’이 회사 내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2014년 삼성에버랜드(現 삼성물산)로부터 부동산서비스사업을 인수한 이후 매출이 단 한번도 감소하지 않는 등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공공을 중심으로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설치 의무화가 확대되면서 이 사업은 순항할 전망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에스원의 건물관리 서비스 사업 부문 매출은 285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 증가했다. 전체 매출 가운데서 이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4.14%로 에스원의 주력사업인 시스템보안 사업(45.45%) 다음으로 많다.

건물관리서비스 사업이 시스템보안 사업과 함께 에스원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가고 있는 것이다.

에스원의 건물관리서비스 사업은 현재 ‘에스원 블루에셋’ 브랜드가 담당하고 있다. 2014년 당시 삼성에버랜드로부터 해당 사업을 에스원이 양수받으면서 올해로 4년 차 건물관리서비스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은 크게 △시설관리 중심의 FM(Facility Mangement) △건물자산 운영수익 극대화 PM(Property Management) △에너지 관리 등 3가지를 진행 중이다. 이전에는 출입보안관련 서비스만 제공해 왔다면 부동산서비스 사업을 양수받은 후 건물관리 서비스 전 영역으로 사업을 넓힌 것이다. 

에스원의 건물관리서비스 사업은 순항 중이다. 부동산서비스 사업을 넘겨받은 후 매출 추이를 보면 △2015년 4225억 원 △2016년 4441억 원 △2017년 4742억 원 △2018년 4914억 원 △2019년 5609억 원으로 매년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앞으로 전망도 나쁘지 않다. 특히 에너지관리사업의 핵심 시스템으로 꼽히는 BEMS는 국내에서도 관련 정책 강화되면서 시장 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BEMS란 건물 내 각종 에너지 사용정보를 센서·계측기로 수집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집정보를 분석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제어하는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다.

실제로 공공부문을 선두로 BEMS 설치 의무화가 시행되고 있고, 앞으로 민간 부문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부터 1만㎡ 이상의 공공기관에 ESS(에너지저장장치)와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했다. 올해부터는 면적 1000㎡ 이상 건물까지 확대됐다. 

에스원 관계자는 “회사의 주요 사업이 1~2년 단위 계약으로 이뤄져 코로나가 현재까지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면서 "BEMS 시장 전망은 좋은 편으로, 다만 코로나19 장기화가 앞으로 어떤 영향을 줄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문영 기자 / mycho@ceoscore.co.kr]
조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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