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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올 상반기 '두부' 생산 가장 크게 늘렸다

‘코로나19’로 홈쿡족 늘어난 영향…두부 매출 전년비 4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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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대표 임정배)이 올해 상반기 각종 제품 중 두부 생산을 가장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두부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0%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1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반기보고서 제출 기업 대상)의 올해 상반기 공장 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두부를 생산하는 대상 공장(사업소 구미) 가동률이 218.4%로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54.5%에서 올해 상반기 63.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두부에 이어 횡성 김치 공장이 123.1%, 거창 김치 공장이 113.4%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김치 또한 두부와 마찬가지로 생산이 늘어난 품목이다.

두부 공장은 올해 상반기 두부 생산실적을 크게 늘렸다. 지난해 상반기 2290톤을 생산하던 것을 올해 상반기 3236톤을 생산했다. 두부 생산이 41.3% 증가한 셈이다.

대상은 브랜드 ‘종가집’을 통해 두부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선 업계 3위로 알려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18년 국내 두부 소매시장 규모는 약 4515억 원이다. 대상은 2018년 소매 시장에서 366억 원을 판매해 점유율 8.1%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국내 두부 소매 시장에서 매출 순위는 1위 풀무원(약 524억 원), 2위 CJ제일제당(약 219억 원), 3위 대상(약 71억 원)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두부 매출이 증가하면서 생산을 늘리게 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상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두부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하면서 두부 생산량이 늘어났다”면서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하게 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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