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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3분기 넷마블 담고 엔씨·컴투스 팔았다

올 3분기 넷마블·더블유게임즈 5% 이상 보유종목 신규 편입...컴투스 5% 이하로 지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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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넷마블과 더블유게임즈가 국민연금의 5% 이상 보유 종목으로 신규 편입됐다. 반면 컴투스는 지분이 축소되면서 5% 이상 종목에서 제외됐다.

1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9월 말 현재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가진 상장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국민연금이 최근 3개월새 가장 지분을 많이 늘린 곳은 넷마블이다. 국민연금의 넷마블 지분은 지난 6월 말(4.97%) 대비 1.05%포인트 확대된 6.02%를 기록했다.

이어 더블유게임즈, 위메이드에 대한 지분도 각각 지분을 1.03%포인트씩 확대해 9.98%, 9.45%를 보유했다.

이 중 넷마블과 더블유게임즈는 국민연금이 올해 들어 지분을 지속 매수하면서 모두 올 3분기부터 5% 이상 종목으로 신규 편입됐다. 넷마블 지분율은 지난해 말 4.98%, 3월 말 4.97%. 6월 말 4.97%에서 지난 9월 말 6.02%로 늘었다.

더블유게임즈는 국민연금이 지난 6월 말 지분 8.94%를 신규 취득했고 9월 말에는 9.98%까지 지분을 늘렸다. 더블유게임즈는 국내 소셜카지노 게임사로, 코로나19 여파에 북미 지역이 락다운 등으로 소셜카지노 게임 이용자와 결제액이 늘며 최근 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반면 국민연금은 올 3분기에 컴투스, 엔씨소프트, NHN 지분을 팔았다. 이 중 지분을 5% 이상 보유했다가 지분율을 낮춘 종목은 컴투스가 유일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말까지 국민연금이 지분을 6.87% 보유했지만 지난 6월 말부터 지분 4.95%로 줄었고 올 3분기에도 지분이 3.95%까지 축소됐다.

NHN은 국민연금이 올해 이후 지분을 꾸준히 확대했지만 올 9월 말 지분 9.21%로 6월 말(10.61%) 대비 1.40%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올 3분기 게임주 가운데 가장 큰 감소율이다.

게임주 가운데 국민연금 지분율이 가장 높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지분은 올해 들어 꾸준히 줄고 있다. 지난해 말 11.79%, 올해 3월 말 11.76% , 6월 말 11.22% , 9월 말 11.02% 등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말 기준 국민연금이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게임주에 대한 지분율은 △엔씨소프트(11.02%) △더블유게임즈(9.98%) △위메이드(9.45%) △NHN(9.21%) △넷마블(6.02%) 등 순으로 높았다. 

반면 국민연금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지난 8일 기준으로 △엔씨소프트 1조8169억 원 △넷마블 8163억 원 △NHN 1361억 원 △더블유게임즈 1329억 원 △위메이드 605억 원 등 순으로 컸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최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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