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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현장서 설비 관리하는 '증강현실(AR) 스마트글라스' 개발

사무실·제어실 이동 없이 관련설비 정보 확인 가능…발전사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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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직원이 증강현실(AR) 스마트글라스를 이용, 발전소 운전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국내 발전사 최초로 증강현실(AR)을 활용한 AR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성공했다. 발전소 현장 작업 중 사무실·제어실로 이동하거나 무전할 필요 없이 스마트글라스를 통해 직접 설비조작 매뉴얼, 이미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R·가상현실(VR)을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 육성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한다는 목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2018년 4월 착수한 발전설비 AR 스마트글라스 개발을 최근 완료했다. AR은 가상의 콘텐츠가 마치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화면상에 보여주는 기법으로 스마트글라스는 이 AR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된 안경형태의 웨어러블 컴퓨터다.

이번에 개발한 AR 스마트글라스는 발전소 현장과 떨어져 있는 사무실·제어실에서 작업, 점검 중 관련 설비의 정보 확인이 필요할 때 사무실이나 제어실로 이동하거나 무전기로 통신할 필요 없이 현장에서 직접 설비 조작 매뉴얼 등의 확인이 가능한 설비다.

안전관리 역할도 수행한다. 화재, 지진 등 비상상황 발생 시 AR 스마트클라스로 이를 인지함과 동시에 비상대응 요령, 재난 안전 작업 매뉴얼, 재난 대응 방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동서발전은 조작 대상설비 위치와 조작 순서를 AR로 제공해 비숙련자 업무를 지원하고 제어실, 본사 등 원격에서 현장 근무자에게 필요한 지시를 하는 등 현장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AR 스마트글라스 플랫폼 솔루션 판매를 통해 매출 증대도 이뤄낼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유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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