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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證, 3년간 당기순익 증가율 ‘141.61%’

영업익 132.74% 늘어…수익성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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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의 수익성이 최근 3년간 크게 개선됐다. 기업금융(IB),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중심으로 실적을 이끌어 온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방어적 전략을 통해 투자여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2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올 3분기 보고서 제출기업을 대상으로 연결기준 누적 실적(1~9월)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888억 원이다. 2년 전보다 141.61%(520억 원) 늘어 증권사 중 당기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영업이익은 1095억 원으로 같은 기간 132.74%(624억 원) 늘어나는 등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영업수익은 1조5106억 원으로 99.82%(7546억 원) 증가했다.

특히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해 IB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우선 지난해 11월 역대 최대 수준인 3700억 원 규모의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하늘채 더퍼스트 PF를 단독 주선했다. 대출은 선순위 1300억 원, 중순위 2400억 원으로 구성됐으며 선순위 대주단에는 산업은행(800억 원), 부산은행(500억 원)이, 중순위는 IBK캐피탈(200억 원), 한화투자증권(600억 원)이 참여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나머지 1600억 원을 총액 인수해 셀다운(재매각)했다. 더불어 580억 원 규모의 강릉 생활형 숙박시설 PF를 메리츠증권과 공동 주선하고 1400억 원 규모의 종로제일병원 부지 개발을 진행 중이다.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보수적인 전략을 통해 리스크 방어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자금확충을 통해 투자여력을 확보하는데 힘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앞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유상증자를 활용해 구조화금융 규모를 확대하고 지난 2월에는 상황전환우선주(RCPS)를 추가로 발행해 자본을 활용한 성장전략을 펼쳤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보다는 보수적인 전략으로 경영방침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홍승우 기자 / hongscoop@ceoscore.co.kr]
홍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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