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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LTE-R 사업 본격화…철도안전 강화 '방점'

SKT와 LTE 기반 스마트 솔루션 개발 나서…철도 안전사고 예방 강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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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R 개념도.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최근 스마트 안전시스템 개발에 나서는 등 한국판 뉴딜 주요 과제인 철도통합무선망(LTE-R)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첨단 기술을 철도 현장에 도입해 재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LTE-R(LTE based Railway wireless communication system)은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환경에 적용, 개발한 국산 철도 무선 통신시스템을 가리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SK텔레콤과 'LTE-R 기반 스마트 안전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스마트 안전솔루션은 철도 근로자들이 장착하는 안전모, 안전조끼 등에 스마트 웨어러블 장치를 접목해 경보음으로 위험요인을 알리는 안전 시스템이다.

공단은 이달 중으로 시스템 개발을 마친 뒤 시연회를 거쳐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철도 구간에 해당 시스템을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공단의 LTE-R 사업은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와 함께 철도·도로 등의 주요 인프라의 안전 강화를 목표로 '국민 안전 SOC 디지털화'를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철도 운행 과정에서 재난·장애 사고 발생 시 기존보다 의사결정 과정이 단축돼 복구시간 또한 단축될 수 있다는 점은 LTE-R의 기대효과로 꼽힌다. 4세대 통신기술인 LTE-R을 통해 철도 기관사와 유지보수자, 관제사들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데다 광대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철도시설물 관련 정보를 상세하게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공단은 오는 2025년까지 총 27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국 철도에 LTE-R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LTE-R 공사 구역별로 분할 발주를 통해 협력사들의 입찰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솜이 기자 / cotton@ceoscore.co.kr]

이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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