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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항만공기업, 올해 '사회적 가치·스마트항만' 방점

민간 일자리 창출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강조'…스마트 항만 조성 중점 과제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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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사진=각 사>


4대 항만공기업 CEO들이 신년메시지에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주요 경영과제로 제시했다. 여기에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항만 조성의 필요성도 주요하게 언급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신년메시지를 통해 "안전 및 환경, 일자리 창출과 인권 등의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공기업으로서 주어진 사회적 책무 이행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핵심 내용으로 삼은 BPA판 뉴딜 계획이 본격화되는 첫 해이기도 하다. 앞서 남 사장은 5년 간 총 28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내용의 'BPA판 뉴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역시 사회적 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최 사장은 신년메시지에서 "공사의 고유사업과 연계한 사회적 가치 창출로 공공이익 실현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인천항 이용고객, 협력기업 및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공사는 민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내 벤처 활성화에 나서는 등 사회적 가치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사의 첫 사내벤처팀인 'SD56'이 공식 출범했으며, 벤처팀과 공사 간 업무 협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또한 "공사는 상생의 사회가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계속해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무게를 실었다. 고 사장은 "공기업으로서의 신뢰 회복 및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 청렴·윤리경영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고자 한다"고 당부했다.

4대 항만공기업 CEO들은 사회적 가치만큼이나 스마트 항만에도 무게를 실었다. 특히 차민식 사장은 신년메시지를 통해 올해 여수·광양항의 스마트 항만화를 중점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올해 광양항 3-2단계 컨테이너부두의 무인 자동화 개발 사업을 위한 스마트 자동화 항만 구축 용역에 2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그는 "여수·광양항을 2021년 스마트항만, 2022년 산업중핵항만, 2023년 해양관광 중심 항만으로 발전시키며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솜이 기자 / cotton@ceoscore.co.kr]

이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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