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홈으로

교보증권, 신임대표 이석기 전 교보생명 부사장 내정

최대주주 교보생명 영향력 상승 가능성

페이스북 트위터

교보증권 신임대표로 이석기 전 교보생명 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교보증권


교보증권 대표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해준·박봉권 각자대표 체제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13일 증권가에 따르면 교보증권 신임대표로 이석기 전 교보생명 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말 교보증권 상임고문이 된 이 전 부사장은 오는 2월 임원후보추천위원회, 3월 주주총회를 통해 교보증권 대표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부사장은 교보생명에서 재무팀장 겸 재무실장, 경영기획실장, 투자사업본부장, 자산운용 담당 직무대행, 경영지원실장과 자본관리담당 부사장(CFO) 등을 역임했다.

박봉권 대표 역시 대표자리에 오르기 직전 해인 2019년 12월 교보증권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2~3개월 후인 지난해 2월 각자대표로 선임됐다. 통상 현 대표 임기가 남았을 경우 새 대표를 상임고문직에 위촉한 뒤 주주총회 이전 현 대표가 사임하는 방식으로 교체된다.

만약 이 전 부사장이 신임대표로 선임될 경우 13년간 교보증권을 이끈 김해준 대표가 물러날 가능성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거론된다. 박 대표와 이 전 부사장 모두 교보생명 출신이다. 이에 교보증권에서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의 지배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보생명은 교보증권 지분 73.05%를 보유하고 있다.

단, 최대주주 교보생명 다만 김 대표의 임기가 2022년 3월25일까지고 기업금융(IB)을 통해 회사를 키워온 공을 감안하면 3인체제로 운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홍승우 기자 / hongscoop@ceoscore.co.kr]
홍승우 기자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