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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대기업집단 순위 20계단 상승 전망

코로나 상황 불구 매출 개선…자산 규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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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대기업집단 순위가 올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4개 대기업집단의 지난해 9월 말 공정자산을 기준으로 올해 자산 변화를 예상한 결과, 셀트리온의 순위는 지난해 45위에서 올해 25위로 20계단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의 공정자산은 지난해 5월 지정 당시 8조8380억원에서 올해 5월 13조8640억원으로 56.9%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2016년 제약바이오 기업 최초로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20년까지 이탈한 적이 없다. 제약바이오 기업 중에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곳은 셀트리온이 유일하다.

셀트리온의 자산총액은 △2016년 5조8550억원 △2017년 6조7640억원 △2018년 8조5720억원 △2019년 8조8330억원으로 매년 증가해왔다.

셀트리온은 매년 실적이 상승하는 추세다. 지난해엔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제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1조350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1.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7.44% 증가한 5474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2019년까지만 해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매출액 순위 8위였으나 지난해엔 1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최근엔 자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 허가를 획득하면서 시장의 주목도 끌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도 전 세계 각국에서 다져온 견고한 바이오시밀러 점유율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말 창업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은퇴하면서 셀트리온그룹은 전 계열사 전문경영인 체제에 본격 돌입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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