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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잡아라” 카드사, 신상품 출시 봇물

비대면·명품 소비 선호에 맞춤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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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카드]


연초부터 카드 신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구독경제, 배달, 온라인 쇼핑 등의 혜택을 강화해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2030세대를 잡기 위한 전략이다.

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최근 차세대 시리즈 카드 ‘멀티’에 상품 2개를 추가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멀티 영(MULTI Young)’과 ‘멀티 오일(MULTI Oil)’ 카드는 1인 가구와 자동차 출·퇴근족을 위한 특화 상품이다. ‘멀티 영’ 카드는 1인 가구의 월 사용금액과 소비 성향 등을 고려해 전월 실적을 3단계로 구분해 혜택을 제공한다. '멀티 오일‘ 카드는 주유비, 주차, 차량정비 등의 혜택을 담았다.

KB국민카드는 언택트 소비 전용 상품 ‘KB국민 톡톡 위드(with)’를 출시했다. 간편결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배달앱 등을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플렉스 라이프’를 즐기는 2030세대를 겨냥한 상품을 내놨다. 로카(LOCA) 시리즈 신상품인 ‘로카 백(LOCA 100)’ 카드는 기본 1% 할인에 온라인 가맹점에서 월 1만원까지 1.5% 할인을 제공한다. 100만원 이상 결제 건에 대해 바우처 금액만큼 할인도 제공한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왼쪽), 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진=현대카드]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출시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배달의민족에 이어 올해 쏘카, 플레이스테이션 등 젊은 층이 주 고객층인 업체들과 손잡고 전용카드를 출시했다.

최근에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특화한 PLCC 출시 계획도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페이 결제 시 최대 5%를 적립해주고 웹툰·영화·음원 등 디지털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유료 회원제 서비스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소비 트렌드가 바뀌면서 이에 맞춘 카드 상품 출시도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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