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메디텍, 아토피 개선 건기식 소재 개발 나서

대표 품목 '필러' 등 의료기기…차바이오텍서 물적분할돼 설립<br>아토피 개선 화장품도 개발 중



차바이오텍의 자회사인 의료기기 기업 차메디텍이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에도 나섰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차메디텍은 구기자추출물을 활용해 아토피성피부염 환자의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원료를 개발하고 있다.

차메디텍은 2013년 차바이오텍의 의료기기 개발 사업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기업이다. 차메디텍은 의료기기, 화장품, 생물소재 연구개발(R&D)을 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 필러 ‘히아필리아’, 기능성 화장품 ‘셀터미’가 있다.

생물소재 개발은 크게 △성장인자 △펩타이드 △천연물 추출물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주로 화장품 소재로 개발돼 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천연물 추출물 소재로 △희점추출물(CHA-SC1, 피부미백/주름예방) △해당화추출물(CHA-RR, 노화방지/피부진정) △비파엽추출물(CHA-EL, 미백/항염증) △조팝나무추출물(CHA-PBL, 미백/주름개선) 등 4가지가 있다.

앞서 차메디텍은 펩타이드 소재를 활용해 피부 가려움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추진한 바 있다. 또 고지베리를 이용해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의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고 보습 효과도 주는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도 나섰다.

이 회사가 출원한 특허 또한 대부분 화장료 조성물에 편중돼 있다.

회사가 가진 생물소재 R&D 역량을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에도 활용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최근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소재가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 획득을 통해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까지 마땅한 아토피성피부염 치료제는 출시돼 있지 않고 이는 건강기능식품 소재에서도 마찬가지다.

차메디텍은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나선 적이 없다. 계열사 중에서는 CMG제약이 지난해 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CMG 건강연구소’를 출시하고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